일전에 예가체프로 더치 커피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렸는데요! 오늘은 예가체프를 로스팅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자! 시작합니다. 우선 결점두를 고르는 작업부터시작해요! 곰팡이가 있는 생두,썩은 것,벌레먹은것,발육상태안좋은것,이물질등 상당히 시간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에요! 그래도 열심히 휙휙~~ 불량콩들은 버리고 잘생긴 놈들만 대기할수있는 곳으로 이동! 온몸을 불사를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타이머는 필수중에 필수! 온도변화를 30초 또는 1분단위로 기록해야해요! 시간변화에 따른 온도변화를 측정해야 일정한 맛 또는 환경의 변화를 알수있고 로스팅마다 편차가 없는 로스팅을 할수있답니다. 200도 투입후 1분39초에 터닝포인트가 발생되었네요! 터닝포인트는 생두를 넣으면 내부 드럼의 온도가 순간 내려갑니다. 내려가던 온도가 다시올라가는 지점을 터닝포인트라고 해요 아직은 생두내외부에 골고루 열이 전달된 상태가 아니라 변화가 없고 냄새도 풀향기가 나는 시점이에요! 150도 정도 되니 라이트 옐로우 단계까지 왔네요! 수분날리기 잘하고 여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원두의 색으로 변화되는 시점이에요! 보통 빵굽는 냄새가 조금씩 나오는 시점이에요! 150도와 10도 차이만 나는데도 상당히 많은 색깔의 차이가 나죠? 요기부터는 살살 흡열반응이 시작되는 시점이에요! 컬러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사진상으로는 크게 차이 안나보이는데 실제로는 큰 차이가 나요! 가까이서 찍어봤는데도 사진상으로는 차이가 없는것 처럼 보이네요! 차이가 왜 안나보일까요? 눈이 나쁜가? 아까보다 좀더 가까이 찍었는데 이제야 차이가 나보이네요! 이미 187도에 1팝이 터져서 1팝활성화되고 있는 단계에요! 오늘 예가체프 로스팅포인트는 하이입니다. 보통은 시티로 로스팅하는데 일전에 하이후반으로 로스팅해보니 향이 제법 잘 올라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실험삼아... 자 195도에 배출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1팝이 완전히 끝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체프가 달라 붙어 있는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탈탈 털으면 날라가지만 상당히 신경이 쓰이네요!
자 이제 모든 로스팅이 끝나고 봉투에 패킹한 상태 모습이에요! 테라스 커피봉투에는 아로마 벨브가 없죠? 테라스 커피에서는 브리즈팩이라는 봉투를 사용하는데 봉투 자체에 벨브역할을 하는 기능이 있는 봉투에요! 아로마 벨브가 있는 봉투보다는 비싸다는........ 이제 3일~5일정도후에 로스팅된 예가체프를 드립해서 마셔보는 것으로 이번 실험결과를 알수있을거에요! 커피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상당히 개인적 성향이 많아서 뭐가 맞다 안맞다하기가 어려워요! 드시는분들이 만족하신다면 그것이 맞는것아닌가해요! 공부를 해도해도 끝이 없는것이 커피죠! 오늘은 테라스 더치커피에서 알려드리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로스팅하는 방법이었구요! 로스팅 방법이 한가지로 정해진것이 아니기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상당히 개인적으로 작성했으니 유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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