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드커피 :: '커피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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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디카페인커피인  더치커피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과테말라 SHB 더치커피


지난 포스팅에서 임신부디카페인 콜롬비아 수프리모 마운틴 워터 디카페인

생두 로스팅하고 더치커피로 만들어 봤는데요!


이제 4일간의 기다림 끝에 오늘 디카페인 더치커피 시음을 하게 되었어요!


과테말라 SHB도 비슷한 시기에 로스팅과 더치커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함께 시음을 할까 해요!! 


 


우선 디카페인 생두의 모습이에요!

아래에 정상적인 생두의 색깔과는 차이가 있죠?

디카페인 생두는 일반 생두를 디카페인 공정(물로 가공)을

거쳐서 만들기 때문에 카페인이 거의 없고 생두의 색상도

일반 생두와는 차이가 나네요!

카페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임신부커피로 알려있죠!

카페인이 없는 무 카페인은 아니에요!^^


요건 과테말라 SHB 후에후에테낭고 아띨라

과테말라의 훈연 느낌이 제대로 살아 있다는 과테말라 최고 등급의 생두에요!!



 


공정한 테스팅을 위해 3종류 모두 같은 날 제조한 더치커피에요!

냉장고에서 동일한 시간 동안 숙성과정을 거쳐서 동일한 양으로 테스트를 해봅니다.

왼쪽부터 과테말라, 디카페인 더치커피 콜롬비아 수프리모, 일반 콜롬비아 수프리모입니다. 

 


먼저 과테말라 더치커피를 시음했는데요!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는 맛이 나왔어요!

묵직하면서 다크초롤릿의 맛과 함께

훈연 향이 목 끝에서 올라오는데 역시

과테말라의 특징이 제대로 살아 있는듯한 맛이었어요! 


 


두 번째로 디카페인 더치커피 콜롬비아 더치커피는

첫맛은 일반 콜롬비아 더치커피를 연하게 만든 느낌?

초콜릿 맛이 나기는 하지만 약한 듯 연한 듯 한 느낌!


그리고 제 입맛에는 살짝 소독 물맛 같은 것도 나는 듯(개인적인 생각임다)

디카페인 공정을 거쳐서 그런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저는 좀 그런 맛이었는데

함께 테스팅을 한 친구는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테라스 콜롬비아 더치커피는

음.. 묵직한 다크초콜릿 맛이 일품이네요!!


이렇게 디카페인 더치커피 콜롬비아 더치커피와 과테말라 더치커피 시음으로

오늘 아침을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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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오피아예가체프의 자스민커피 더치커피 만들기


오늘은 자스민 향이 은은하게 나는 꾳향기 커피의 대명사

에디오피아예가체프 더치커피를 만들려고 해요!!


예가체프커피는 꽃향기(자스민향)을 최대한 살려내는 것이

로스팅 포인트라고 하겠네요!

예가체프볶는집은 그렇게 많지 않은것같아요!


뭐 물론 구수한 고구마 향도 함께 가지고 있으니

로스터가 어디에 포커스를 두느냐에 따라 개성 있는 맛이 연출되겠네요!


 


6시간에서 8시간 동안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고 있는

예가체프 자스민커피 더치커피에 모습이에요!


작은 한 방울이 긴 시간 동안 추출돼서 완성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리네요!


그래서 더치커피를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하는지도 모르죠^^




 


저는 최대한 자스민 향을 살리기 위해

중약 볶음으로 로스팅을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체프가 덜떨어진 원두도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예가체프볶는집이 없나? 하는생각도 드네요!

 


우선 저만에 에디오피아예가체프 더치커피 만드는 비법?으로

원두의 비율을 결정합니다.!!

 

더치커피 만드시는 분들은 각자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한 최적에 원두 비율을 비밀로 하고 있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요^^

그래서 저도 비밀로 하는 걸로~~  


 


비밀의 원두 비율로 비밀의 그라인더 굵기로

살포시 커피 탱크에 담아봅니다.!!

 

 


그리고 살포시 더치커피 전용 아크릴탬퍼를 이용해서

아주 살짝 탬핑을 합니다.


에디오피아예가체프 더치커피의 경우 중약 볶음으로 로스팅 했기 때문에

유분기가 다른 커피에 비해 좀 적은 편이라 많이 건조한 느낌이 드네요!!


 


탬핑이 끝났으면 칼리타 65 라운드 필터 한 장 올려주는 센스~~

 


이제 수원 테라스 더치커피의 자랑!

특허받은 밀폐형 더치커피 기구에 세팅하면 끝~~ 

 

요렇게 다양한 더치커피 유리 기구와도 호환이 잘 되는

밀폐형 더치커피 기구!!


높이가 조절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하단 서버를 사용해도 되고

판매할 유리병 또는 플라스틱병이 직접 추출해도 된답니다.! 소분하지 않아도 되니 번거롭지 않겠네요^^


세팅이 끝났으면 2~4초에 한 방울씩 물양을 조절해놓고 더치커피 기구 문을 닫아놓으면 끝~~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벌써부터 꽃향기가 살살 나는 느낌이네요~~!


에디오피아 생두는 있는데 

주변에 에디오피아예가체프볶는집이 없으면 수원 테라스 커피에서 

로스팅해드리거나 로스터빌려드리니 오셔서 로스팅 하고 가세요!

250g 샘플로스터 제네카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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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케냐 AA 로스팅


오랜만에 케냐 AA 로스팅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케냐 AA는 뭐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커피죠!!




오늘 로스팅한 케냐 AA

우선 사진으로 로스팅 단계별 생두의 변화와

색깔의 변화를 느껴보세요!


 


투입하자마자 로스터기 안에 있는

케냐 AA의 생두 모습이에요!

지금은 사실 변화가 없어요!


 


라이트 옐로 단계에요!

이제 생두의 수분이 빠지면서

ㄴ노릇노릇 익어가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라이트 브라운 단계로 흡열반응을 시작으로

1팝이 시작되기 전의 단계에요!




 


1팝이 시작되는 시점이에요!

흡열반응이 끝나고 지금부터는 발열반응이 일어나는 단계

생두의 크기도 커지고 향미도 발산되고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단계


 


이 시점은 1팝이 활성화되는 지점에서 1팝이 끝나가는 지점이에요!

지금부터는 다시 흡열반응을 시작하는 단계에요!

다시 2차 팝이 터지기 위해 전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2팝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인데

지금부터는 정신 바짝 차리고 제가 원하는 포인트에

배출할 준비를 해요!

더치커피용으로 로스팅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풀씨티 초입쯤에 배출할 예정이에요!


실제 로스팅 시간은 15~17분 사이인데

제가 2~3분으로 편집 해놨으니 시간 나실 때

로스팅 과정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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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전혀 없는 보리 피 만들어 보기/테라스 커피의 엉뚱한 실험


일전에 카페인 없는 커피 만들기 도전했었는데

드디어 인터넷에서 로스팅 프로 파일을 찾았슴다!!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겼죠!!


 이미지는 구글링하다가 발견했는데 [http://www.byo.com]

이라는 맥주 관련 사이트에서 퍼 왔습니다.  



어쨌든 보시는 바와 같이 중강정도로 볶으면 보리에서 커피, 드라이, 쓴맛이 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집에서 프라이팬에 30분 동안 볶았어요!

집안에 연기하고 냄새가 진동해서 선풍기 틀고

난리 블루스를 쳤네요!

그래도 창조를 위해서 감수해야죠^^




 


첨엔 볶아진 상태로 커피처럼 내려보니 그냥 보리차 맛이 나서

집에 있는 뼈도 갈린다는 강력 세라믹 믹서기로 휘리릭 갈아버렸더니

갈리기는 잘 갈렸는데 더 곱게 갈려고 했는데

집에 계신 그분이 밤중에 뭐 하냐고 버럭~~ 해주셔서

급히 정리하느라 원하는 분쇄도는 아니네요!^^



 


드립처럼 한번 내려볼까요?

에스프레소처럼 내려봤지만 입자가 굵은 관계로

그냥 물만 나와서 드립으로 한번 내려봅니다.!


 


요렇게 보리 커피 준비 완료!


 


드립처럼 처음엔 뜸을 들여봅니다.!

솔직히 하면서도 뭐하나 싶어서 피식하고 웃어보네요!!

옆에 있는 직원이 저를 보더니 저에게서 멀리 떨어지네요! 음........



 


살살 내려 봅니다.

그래도 볶았다고 커피처럼 가스도 제법 나오네요!




 


드디어 완성!


 

연한 커피처럼 보이시나요?

아님 그냥 진한 보리차로 보이시나요?


기대만발해서 한 모금 마셔 봅니다.!

음.......

그냥 보리차네요! ㅠ,.ㅠ::


그래도 내 입맛이 예민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

단골손님께 시음을 부탁드렸더니

손님 왈!

"와" 사장님 저 보리차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아셨어요! 구수하고 좋네요!


저 왈!

네~~~~~

그러신 것 같아서 직접 끓여왔어요 ㅜ.,ㅜ::


이로써 일단 무모한 도전은 잠시 뒤로 미루는 걸로..


오늘도 이렇게 저렇게 하루가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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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카,미카,카프리라이프,태경등 더치커피 기구에 따른 맛의 변화 테스트



오늘은 더치커피 기구의 종류에 따라 맛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테스트를 해봤어요!

지난주에 이미 모이카,미카,카프리라이프,태경,바오등 다섯 종류의

더치커피 기구를 가지고 추출을 해놨어요!


우선 각각의 더치커피 추출기구의 특징이라면

모이카,카프리라이프,테경,바오등은 커피 탱크의 모양만 다르고

물탱크의 모양은 거의 비슷한 타입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미카 더치커피 기구만 물탱크의 모양과 밸브의 모양이 다른데

물탱크의 모양은 맛에 영향은 없으나 물 조절밸브는 미세조절이

가능하고 수압차에 따른 영향이 가장 덜한 제품이었어요!


그래도 공정하게 테스트를 하기 위해

물의 양과 커피의 양은 모두 동일하게 넣고 진행했어요!





미카 더치커피 기구로 추출하는 모습이에요!

아래 모이카 더치커피 기구와 비교해보실 점은

커피 탱크가 미카더치커피기구가 좀 더 길어요!

3~4cm 차이가 나는군요!

내경은 모두 똑같아요!



 

카프리 라이프 더치커피 기구의 모습이에요!

모이카 더치커피 기구와 거의 같은 모습!


 


모니카 더치커피 기구와 미카 더치커피 기구로 내린

더치커피를 시음해봤어요!

저희 직원 2명과 제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어요!

외관상의 디자인 차이는 있지만

커피 탱크의 길이 차이만 있을 뿐 결국 담긴 커피 탱크의 내경사이즈와

용량이 같기 때문에 추출 환경은 결론적으로 동일한 상태이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개인이 느끼는 맛의 차이는 있으니 무조건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바오 탱크로 내리고 있는 모습


 


태경 커피 탱크의 모습인데

추출 사진을 찍지 못 해서 세척 후의 모습으로

대체합니다.

태경은 길이는 미카와 동일하고 내경은 2cm 정도 크네요!

정리하자면

내경은 미카,모이카,카프리라이프,바오 가 동일하고

길이는 미카. 태경이 동일(타제품보다 3~4cm 큼)

내경크기는 태경이 다른 것보다 2cm가 큽니다!


 


맛을 비교해보니 태경이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내경이 넓어서인지 바디감이 묵직하고 쓴맛이 살짝 올라오네요!



 

오늘 실험에서는 5종류의 더치커피 유리 기구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5종류 모두 테라스 더치커피 기구와 호환이 가능하니 실험하기도 한결 편안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추출할 수 있어서 맛 테스트에 좀 더 신뢰가 가네요!


모두 같은 시간대에 동일한 물의 양, 커피의 양으로 추출하였고

하단 필터 상단 필터 모두 같은 제품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의 시간도

같은 시간대로 추출하고 하단 추출 서버는 미카만 하단 서퍼를 사용해서

보르미올리병으로 옮겨 담았고 나머지는 바로 보르미올리병으로 추출해서

같은 시간대에 냉장 숙성을 시켰어요!

숙성기간은 3일로 정하고 테스트를 했답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궁금했던 점도 어느 정도 해소되었고

재미있는 실험이었던 것 같네요!


커피라는 것이 각자의 취향과 맛을 느끼는 정도가 틀리기 때문에

이게 옳다 아니다 라고 하는 것보다 이러하더라 저러하더라 정도로

생각해주시고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시는 것이 정답일 것 같아요!!


커피를 너무 외워서 또는 이거라고 단정 짓기 보다

그냥 편안하게 즐기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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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중에 핫한 빽다방을 찾아가다!!


요즘 먹방에 이어 쿡방이 전국을 들썩 들썩하게 하는데

그중에 중심이? 백  주부에 역할이 크다고 하던데요!

만능 양념장 비법을 공개하는 바람에 집에서 모든 음식에서

같은 맛이 난다는....


먹방 쿡방이 불황형 컨텐츠라고 하네요!

일본에서 잃어버린 20년동안 유행한 방송아이템이라고...

생활이 어려워지면 먹는 즐거움을 찾는 본능을 공략한 아이템이랍니다.


그래서 저도 근처에 빽 다방이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사실 빽 다방이 생긴지는 아주 오래전이었는데

아는 지인에 의하면 커피사업을 접으려고 하는 찰나에

백주 부가 매스컴을 타면서 덩달이 빽 다방이 급상승해서

지금 줄을 서서 창업문의가 이루어진다고 해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부럽 부럽~~^^ 





 

8평 남짓하게 오픈했는데 줄 서서 기다리느라

많은 사진은 못 찍었네요! 옥수 크림은 개인적으로 비추~~

유명하다는 사라다빵! 가격 대비 맛도 좋고 하나 먹으니

배도 부르더라고요!


커피 가격도 상당히 착한 편인데

소비자에 입장에서는 큰 사이즈의 커피가 저렴해셔

부담 없어 좋은데 가맹점주들은 과연 수익이 나올까 하는

염려? 가 들더라고요! 박리다메 형식이다 보니

투자한 시설비의 원금 회수 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 같기도 하고

로열티에 박리다메 이다 보니 직원도 상당히 많이 써야 하는데

인건비도 부담일 테고.....


8평 매장인데 직원이 3명이나 있더라고요!!

물론 줄 서서 먹지만 과연...


제가 걱정할 건 아니지만 같은 업종에 종사하다 보니

뻔한 인건비와 재료비가 다 보이니^^


그래도 잘 되셔서 대박 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것저것 많이 사가지고 왔답니다.!!

암튼 빽 다방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커피도 저렴하고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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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없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테라스 커피의 무모한 도전!



얼마 전에 유명한 **맘에서 테라스 더치커피를 공동구매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카페인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물론 더치커피는 디카페인 커피는 아니에요!


그렇다고 카페인이 많은 것은 아닌데

더치커피를 생산하는 업체마다 각자의 레시피, 추출기구, 추출 시간

물의 온도에 따라 카페인의 양이 많고 적음이 발생해요!


커피를 두 배 넣어 맛있다 진하다 이렇게 광고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커피가 무조건 많이 들어간다고 맛있는 것이 아니라 생두를 생두의

특성에 맞게 로스팅을 해서 원두 자체에서 고유의 맛이 나느냐가

더 중요해요! 


물론 커피의 양이 많으면 그만큼 카페인도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숙명이죠!!


카페인이 걱정이신 분들은 최대한 원액에 물을 많이 타서 즐기시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그래서 카페인이 없는 커피는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오르조라고 커피 맛나는 보리차를 구매해서

마셔본 적이 있는데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다 보니


실제 커피의 느낌하고는 많이 차이가 나는 맛이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데 카페인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그럼 내가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싶어서 무모한 도전을

해봅니다.



우선 커피 맛이 난다는 보리차에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홈플러스에 갔어요!

성분표시 결과 유기농 보리 100%라고 되어있네요!


 


홈플러스에서 잽싸게 구입한 찰보리!

자! 드디어 세상을 변화시킬 카페인이 없는

커피가 만들어지는 기적 같은 일이 이제 곧 이루어집니다.!!



 


우선 작은 기적을 만들기 위해

찰보리는 200g을 준비했어요!

보고 있기만 해도 흐뭇!^^




 


오늘의 기적을 도와줄 녀석이에요!

제네 카페 홈 로스터기!

이런 일에 사용하려고 준비해놨는데

드디에 이 녀석이 밥값을 해줄 차례에요!!



 



1차 시도! 실패!!

제네 카페 홈 로스터기 노란색 원이 보이시나요?

찰보리가 너무 작아서 그 홈으로 모두 빠져나가서

로스팅 자체가 안되네요! ㅜ,.ㅜ::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죠!!

저에게는 나머지 한 대가 더 있어요!

테라스 커피의 주력 로스터기 이지스터가 있어요!


각종 실험이나 테스트는 이걸로는 안 하려고 했는데

기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이걸로 살짝만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살포시 찰보리를 올려봅니다.!!


 


투입 온도는 170도로 설정해봤어요!

찰보리가 워낙 작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강한 열로 빠른 시간에 뚝딱 로스팅 할 생각으로 투입!!


 



실패다!!

첨에 30초 정도는 잘 돌아가는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뭔가 소리가 들리길래 무슨 소린가

유심히 들어보고 관찰했더니.....




요기 노란색 화살표 보이시죠?

요기 홈으로 찰 보리쌀이 모두 빠져나오고 있네요!

여기는 드럼 내부에 있는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체프들이나

이물질들이 빠져나오는 곳이에요!


작은 홈인데도 찰보리에는 큰 구멍이었나 봅니다...


이로써 저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네요!!


그래도 여기서 포기할 순 없죠!


집에 가서 프라이팬으로 라도 볶아보고 테스트를 해봐야겠어요!

오늘 아침부터 신나서 시작한 무모한 도전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지만

재미있고 흥미 있었던 도전이었던 것 같네요!!


다음에는 땅콩이나 옥수수를 한번 로스팅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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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두 결점두를 찾아라!


오늘은 커피 로스팅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결점두(핸드픽)를 고르는 작업을 하면서 결점두의 속을 한번

들여다보려고 해요!

핸드픽하다가 갑자기 생두 속은 어떻게 생겼나 해서

속을 잘라보기로 했어요!


우선 핸드픽할 대상은 콜롬비아 수프리모 뉴 크롭이에요!

300g을 핸드픽 해보려고요!

우선 한 스쿱 떠서 종이 위에 올려놓았더니 벌써부터 제 눈에

들어오는 녀석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썩은 생두, 벌래 먹은 생두, 과발효된 생두, 곰팡이 낀 생두까지

내용도 모양도 가지 각색이네요!

하나하나 걸러 볼까요!




 



 

이제 모두 걸러낸듯하네요!

그래도 10여 개 정도 나왔네요!




자세히 보니 흠...

썩은 놈도 많고 곰팡이 낀 생두도 보이네요!

그럼 이제 수술에 들어가 볼까요? 


 


오늘 결점두 수술을 집도해주실 정형외과 전문의 펜치 선생님과 니퍼 선생님 모셨습니다.!


펜치 선생님은 맘에 안 드는 친구, 약속 안 지키는 친구들을 단호히 펜치 놓기로 유명하시죠! 

예전에는 나이트에서 복장이나 나이 때문에 뺸찌선생님께 많이 혼났던 기억이...^^


그다음으로 니퍼 선생님은 두말이 필요 없이 단호히 한칼에 잘라버리십니다. 그래서 친구가 없다는...^^




 


수술에 앞서서 결점두 집합 한번 시켜 봤어요!

불량콩 들이라 그런지 줄도 제대로 못 맞추고 군기도 많이 빠져서

짝다리 집고 있는 녀석도 보이네요!


 


그래서 단호히 펜치 선생님과 니퍼 선생님께서

단칼에 혼내주셨더니 바닥에 나뒹굴고 난리가 났습니다.!

음흉하게 속이 시커먼 녀석도 보이네요!

골라내길 아주 잘한 것 같아요! 로스팅 했으면 맛없을 뻔했어요!


이렇게 잘라놓고 보니 왜 결점두를 골라야 하는지 아시겠죠? ^^

손은 많이 가도 이런 녀석들이 들어가면 전체적인 커피에 맛을 흐린답니다.!

그래서 단호히 펜치!


 


결점두를 가지고 해부하는 사이에 갑자기 출입문에 뭔가가 붙어있는 것 같은 느낌에

뭐가 붙었나 하고 자세히 보니 글쎄.........


 

노란색 무당벌레가.......

신기하게 노란색 문에 노란색 무당벌레가 붙어있네요!

문이 노란색이라 보호색이 같은 무당벌레가 자기 동네인 줄 알고 붙었나 봐요!

아님 뭔가 좋은 일이 있으려나? 빨리 로또 한 장 사야겠어요^^


암튼 노란색 무당벌레 덕분에 괜히 기분 좋아지는 하루가 되었네요!

즐거운 주말이에요! 모두 행복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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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만들 때 사용하는 더치커피용 필터 알아보기


더치커피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더치커피용 필터인데요!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세라믹 필터, 융 필터, 종이필터, 메탈 필터

사이즈도 62mm, 65mm, 56mm, 58mm, 47mm, 50mm까지

도대체 뭘 사용하고 어떤 걸 사용해야 하는지...


쉽게 설명드리자면

필터는 총 두 군데에 사용되는데요

커피 탱크 하단에 분쇄된 원두를 넣기 전에 필터를 넣어요!

필터를 넣지 않을 경우 커피가루하고 더치커피가

하단 추출 병에 그대로 흘러 들어가 버리겠죠!


그래서 당연히 하나가 들어가요!




위에 보이시는 노란색 원에 들어가 있는 필터가 더치커피용 융 필터인데

저 부분에는 보통 세라믹 필터, 융 필터, 종이필터가 들어가는데 필터마다 장단점이 있답니다.


세라믹 필터는 반영구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실제 사용해보지 않아서 추출시

더치커피의 맛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는 모르겠고요


융 필터의 경우 저는 더치커피용 융 필터 또는 모이카 융 필터 15인용을 사용하는데

사용 후 끓는 물에 삶은 후 자외선 살균기로 소독해서 여러 번 재활용하는데

결국 융이 마모되어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세라믹 필터처럼 반영구 정도는 아니고

추출 횟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교체 시에 8천 원 정도의 교체비용이 발생해요!


어떤 곳은 융 필터의 융만을 잘라서 교체형으로 팔기도 하더라고요! 

융 필터는 지질 성분(커피의 기름기)을 통과시키기 때문에 깊고 풍부한 맛이 나는 장점이 있어요!


종이필터는 보통 한 장으로는 가운데 커피 탱크 구멍이 막히기 때문에 두 장을 겹처셔 사용하는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과 세척하지 않고 일회용이라 편리하다는 점이 장점이고

더치커피믜 맛은 지질 성분까지도 걸러내기 때문에 깔끔한 맛은 장점이지만 풍부한 맛은 좀 부족한 것이 단점이네요!




 


커피 탱크 하단부에 먼저 필터를 넣으셨다면 이제 분쇄된 커피를 넣은 신 다음

더치커피 전용 템퍼를 이용해서 살살 템핑을 해줍니다.

보통 1cm 정도 눌러 주시면 되는데 템핑을 너무 꽉 누르면 원두의 물길이 잡히지 않아

물이 고이는 현상이 생기고 너무 살살 템핑을 할 경우에는 물길이 한쪽으로 쏠리게 생겨서

커피가 물에 골고루 젖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니 이점 유의하시고요!


템핑후에는 위에 종이필터를 한 장 장착해준답니다.

아마 대부분 위에 필터는 종이필터를 사용하시리라 생각되는데

저의 경우는 칼리타 65호 종이필터를 사용해요!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면서 다져진 원두에 홈이 파이지 않게 하기 위함과 커피가 골고루 젖게 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물론 커피라는 것이 딱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것이 맞고 어떤 것이 틀리다는 뜻은 아니니

편안하게 읽어주세요!




 


이것이 테라스 더치커피를 만들 때 사용되는

모이카 더치커피용 융 필터의 모습이에요!

녹색창에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사이즈는 모이카 15인용이에요!



 


요건 위에 올라가는 종이필터로

일본에 칼리타라는 회사에서 만든

칼리타 65호 종이필터에요!

칼리타를 쓰면서 느끼지만 국산 종이필터와 일본 종이필터의

품질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이에요!

커피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국산 커피용품들이 많이 없다는 점이...

물론 국내 시장이 작아서 그렇긴 한데 사용하면서도 왠지



 

오늘은 더치커피 만들 때 사용하는 더치커피용 필터에 대해 알아봤어요!

처음에 더치커피를 만들 때 정말 사소한 것 하나하나 어렵고 종류도 많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이제 익숙해져서인지 술술술 머릿속에서 나오네요!


혹시 처음 더치커피를 시작하시는 분들 계시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시는 것이 커피를 빨리 이해하시는 길이라는 걸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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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모양의 석고 방향제!


아는 동생이 인천에서 커피 전문점을 오픈했는데

손 재주가 좋아서인지 석고 방향제를 만들었는데

엄청 귀엽네요!


사실 저는 석고 방향제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남자라서 관심이 없는건지 커피만 볶아서 세상물정으로

모르는건지....


이거 나중에 테라스 더치커피하고 콜라보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치커피 사은품으로 하나씩 드리면 고객들이 정말 좋아하실듯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도라에몽도 귀여운것같고

토끼도 귀여운것같아요^^


잇님들은 어떤것이 맘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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