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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더치커피 에티오피아 디아고 워시드  생두 로스팅 하기



오늘은 스페셜티 생두 로스팅을 하려고 해요!

스페셜티 생두 중에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흑토에서 자란 디아고 워시드!!


저의 생두 거래처인 알마씨엘로에서  샘플 요청을 했는데

이렇게 귀한 생두를 보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디아고 워시드의 프로파일을 보니 역시 스페셜티 생두답게

밸런스와 바디 특히 스페셜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레몬 그라드, 복숭아, 자두 등 과일의 달콤함과 다양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네요!!


재배 고도로 2000m로 상당히 높은 곳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산미가

뛰어날 거라 생각되네요!


가공 방식은 스페셜티답게 워시드 방식으로 했다는...




 


샘플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예쁜 포장지에 담아서 보내주셨네요!

다시 한번 알마씨엘로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자! 이제부터 로스팅을 시작해야겠죠!!

우선 간단하게 핸드픽을 통해 결점두를 고르는 것은

당연히 거르지 않는 순서인데 스페셜티 생두답게 결점두가 하나도 없었다는...^^

 

오늘의 로스팅 포인트는 시티로 정했어요!

위에 프로파일에서 언급했듯이 권장 로스팅 포인트는

아그트론 65~55로 팝핑 시 꽃향기를 잡으라는 어명이 있기에

저도 최대한 꽃향기를 담아 보도록 노력해 볼게요!!


 


에티오피아 디아고 워시드 스페셜티 더치커피 생두의 라이트 옐로우 단계 모습이에요!!

 


지금은 라이트 브라운 단계인데 실제 자연광에서의 색상보다

핸드폰 카메라가 좀 더 색상이 진하게 나오는 느낌이 드네요!

 


1팝이 시작되었네요!

점점 시큼한 향과 함께 꽃향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듯하네요!

그렇다면 댐퍼를 닫고 꽃향기를 좀 담아 볼까요? ^^


 


1팝이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제 배출할 시간이 다가왔네요!


지금 로스팅실에는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 차 있답니다.

이 맛이 커피 로스팅하는 맛 아닐까요!!


향이 너무 좋아서 매장에 있는 직원들 모두 불러서

함께 향긋한 냄새를 즐겼답니다.^^


 


에티오피아 디아고 워시드 스페셜티 더치커피 원두가 배출되고 있어요!



가까이서 찍은 스페셜티 커피의 모습이에요!!


어떤 맛이 나올지 정말 정말 궁금해 미치겠네요!

에티오피아산 생두들을 커피의 고향답게 

종류별로 정말 다양한 향과 맛이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에티오피아 생두 로스팅할 때마다 기대가 됩니다.


이제 적당히 가스가 빠지면 더치커피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그 맛도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오늘도 이렇게 커피향에 빠져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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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이케아 지난주말 다녀왔어요!!


주말이라 집에서 푹 쉬려고 맘먹고 있는데

우리 대장님께서 갑자기 전화 한 통을 받더니 신나서

옷 입으라고 나간다고 하시는군요~~


장모님과 처제가 광명역 이케아 구경 간다고 이케아쇼핑 고! 고!

우리도 겸사겸사 장모님 뵈러 가자고....


우리 대장님은 머리가 좋으심!

안 간다는 말 못하게 장모님 뵈러 가야 한다니

안 간다면 사위가 장모님 안 뵙겠다는 꼴이 되고......


광명역 이케아는 주말에 엄청 차가 밀린다는 소문이 자자한데

거기다가 비가 오는 주말에...이케아쇼핑을....

암튼 장모님 뵈러 잽싸게 옷 입고 출발합니다.



수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해서 달리니 시간은 30~40분 정도로

많이 밀리지는 않는데 문제는 광명역 이케아 앞에서 차가 움직이질 않네요!!

고속도로에서 광명역 쪽으로 빠져서부터 정체되기 시작해서 거의 움직이질 않아요!

광명역 이케아를 주말에 쇼핑가실 분들은 이케아에서 멀리 떨어진 주변에 주차하시는 편이

아주 빠르실 거예요!


이케아 옆에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도 만차는 마찬가지예요!

주말에 이케아 가실 분 참고하세요!! 도로에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도로에서 30분 정도 그냥 서있다가 간신히 이케아 근처 동네로 우회해서

주차했네요!

차에서 답답했는지 나오자마자 신난 우리 큰딸!!

 


들어갔더니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줄 서서 다니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사람이 많았어요!

애들 잊어버릴까 봐 손 꼭 잡고 다녀야겠더라고요!

한번 인파에 쓸려가면 어디로 가는지 의지에 상관없이 가더라고요!!

 


2층 입구에 들어서면 아이들을 위한 아이 방 콘셉트에 소품들하고

놀이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디자인이나  색감이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우리 대장님은 이미 천국에 온 것처럼 동공이 풀려있었습니다~~~ 

 


얼마나 넓으면 지하철 노선도처럼 이렇게 안내를 하고 있었어요!

한 시간 넘게 돌아다녔는데 이제 3분의 1 돌았네요!

점점 짜증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에 쇼핑 배터리는 30분인데 이미 초과했네요!

 


이 녀석들도 여자라고 쇼핑을 즐기는 듯? 했어요!

대장님의 피가 많이 흐르는 듯!


 


중간에 당이 떨어졌는지 자꾸 보채는 우리 찡찡이!

그래서 당 충전을 위해 초코 아이스크림 사줬더니

온몸으로 흡수 중~~



 


도대체 끝은 어디쯤인지.....

그렇게 돌았는데 이제 중간이라니!!!

사실 저뿐만 아니라 영혼 없는 우리 아빠들!


모두 좀비처럼 각자의 대장님 뒤를 따라

영혼 없이 이케아 카트를 끌고 있는 모습에

한쪽으로 이케아 장바구니를 든 모습이

여기는 올 때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웃긴 건 여자들이 필요한 물건을 들고

남자한테 세일즈를 하고 있더라고요!

이 물건은 이럴 때 필요하니 사야 한다는 둥~~

이건 여기에 딱 맞는 제품이라는 둥~~


남자들은 한결같이

"이거 집에 있잖아"

"이거 지금 필요 없잖아"


여자들은

"이거랑 다른 거다"

"이거 지금 안사면 후회한다"


어쨌든 언제나 여자들의 승리!!

 


드디어 집에 갈 시간!!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줄었네요!

아까는 통로가 사람들로 꽉 찾는데

저도 멀리 희망에 빛이 보이네요!

 


슬슬 피곤이 몰려오는 부두목!

음료로 당 보충 중~

 

막내 찡찡이도 피곤한 듯

얼굴이 수척해졌네요!^^


 


요게 그 유명한 광명역 이케아 기념품?

이케아쇼핑의 선물?

처음 오픈했을 때 사람들이 모두 집어가서

말들이 많았던 이케아 연필이네요!!


이케아 연필!


그냥 나무 연필인데 은근히 느낌이 있는 이케아 연필!

아이들 기념품으로 하나 챙겼어요!!


광명역 이케아를 다녀와서 느낀 점!


주말에는 최대한 일찍 가던지 평일을 이용해야겠어요!

주차가 너무 힘들고 주차 때문에 아까운 주말 시간 허비했어요!


두 번째는 무방비로 갔다가는 지름신이 올 수밖에 없이

인테리어나 제품,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해서 꼭 사야 할 것 같아서

생각지도 않은 지출이 나갈 수 있으니 남편분들은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듯해요!!


이상 영혼 없이 다녀온 광명역 이케아 탐방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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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비즈니스 기내식과 함께 마닐라에서 인천공항으로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시아나비지니스석에 탑승하게 되었네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마닐라와 인천공항을 오간지

어언 6년!


스킨스쿠버 해외 투어 때 어김없이 다녔던

마닐라를 1년에 3회이상을 6년정도 다녔더니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아시아나비즈니스를 탈 수 있을 정도로

모여서 이번 기회에 경험? 해보기로 했어요!!




아시아나비즈니스 탑승 완료!!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

비즈니스좌석에 앉자마자 자동으로 조절되는

좌석 버튼 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고 아이처럼 눌러대다가

정신 차려보니 이미 이륙한 상태!!


비즈니스에서만 볼 수 있는 항공기 엔진 속?

위치상 앞쪽에서나 항공기 엔진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있네요!!



 


드디어 기대했던 아시아나비즈니스 기내식!


한식과 양식으로 구분되어있어서 메뉴판을 주시더라고요!

메뉴판 안에는 식사에 사용된 재료와 요리사의 프로필이 적혀있고

기내식에 걸맞은 와인을 고를 수가 있었는데요!


레드와인 3종 화이트 와인 3종을 고를 수 있고 와인을 더 요구하면

아까 골랐던 와인으로 알아서 주시더라고요!


첨에 애피타이저가 나오는데 촌놈이 애피타이저가 메인인 줄 알고


아시아나 비즈니스 기내식이 별거 없구먼!


했더니 바로 메인 요리가 나오는데 감동 그 자체였어요!

맛도 맛이지만 음식 비주얼과 구성이 역시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이미 정신도 못 차리고 마구 먹어버렸더니 사진 찍는 걸 또 깜빡했네요!


식사를 마치고 와인 한 잔 더 요청했더니 요렇게 안줏거리 주시네요!

일반석은 땅콩인데 비즈니스는 고급진 치즈가~~



 


와인을 서너 잔이나 마셨더니 살살 졸리기 시작하네요!

고급진 느낌을 더 누려야 하는데....

참다 참다 자려고 헤드폰을 꺼내는데


헉! 왠 헤드폰에 베개가 붙어있는 듯한 푹신한

헤드폰이 있네요!!

귀가 호강하네요!

 


널찍한 앞뒤 간격!

호사 아닌 호사를 누리고 있는 중~~


 

개인 슬리퍼로 갈아 신고

자려고 다리를 쭈~~욱 펴도 공간이 남아요! 흑! 흑! 흑!

그래서 돈 많이 벌어야 하나 봐요!

제가 언제 이런 호사를 다시 누려보겠어요!

카드 열심히 긁어서 제휴 포인트를 쌓던지

아시아나 뱅기 열심히 타고 6년 정도 다니면 다시 한번 타려나!!


암튼!

아시아나 비즈니스의 편안함과 아시아나 비즈니스 기내식의 맛을 추억으로

간직한 체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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