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자루로 배 만들기

커피 자루로 배 만들기! 마리텔에 김영만 선생님께서 출연하셔서 종이접기 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어릴 때 생각이 참 많이 났어요! 그때는 종이만 있으면 뭐든 접었는데... 종이비행기, 종이 배는 기본이고 종이 개구리, 종이학, 종이 모자. 동서남북? 뭐 하여튼 많이 접은 기억이 나는데 지금 하려니 허접한 종이비행기 하고 종이 배만 기억이 나네요!! 가끔 집에서 아이들이 색종이로 뭘 접어달라고 하면 엄마 보고 해달라고 하라고 말하곤 하는데 그만큼 너무 커 버린 걸까요? ㅋㅋㅋ 40 넘었으면 클 만큼은 큰 것 같네요^^ 암튼 테라스 커피에서는 커피 자루도 버리지 않고 모아서 손님들께 드리거든요! 물론 황마 커피마대자루도 드리고 이렇게 종이제질의 커피 자루와 비닐제질의 커피 자루도 같이 드린답니다. 60kg~70kg으로 주문하면 커피 마대로 들어오는데 20kg으로 주문하면 이렇게 회사별로 20kg 전용 자루로 들어온답니다.! 그럼 안에 잘 세척해서 매장 입구 쪽에 접어서 넣어 두면 손님들께서 알아서 가져가세요!! 어떤 분은 에코 백도 만들고 쓰레기통 커버도 만들고 하시던데 저는 손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도통 꾸미질 못하네요!! 그래도 종이 배는 아직 접을 수 있어서 종이배로 만들어 넣어 놨더니 손님들이 좋아하시네요!^^   나름 배라고 만들었는데 모자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어때요? 모자 같은가요? 종이배 같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