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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라면 어떻게든 가져온다! 

아는동생이 90만원정도 되는 침대를 버린다기에 미쳤다고 내가 가져간다고 
부리나케 동탄으로 달려갑니다.~~

근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엄청 크네요!
혼자 사는 집에 뭔 침대를 이렇게 큰걸 삿나!

그래도 포기 할수없어서 차 안에 침대받침하고 틀 집어넣고 
매트리스는 위에다 실었어요!

다행히도 카니발 케리어가 있어서 위에 떡하니 실었는데
문제는 로프가 없다는거...

공짜를 포기할수없기에 급한대로 청테이프로 긴급 고정!

공짜에 눈이 멀어 저 무거운 매트리스를 청테이프 세줄로 고정하고 동탄에서 인계동까지
불안불안해가며 서행으로 간신히 도착했네요!

도착해서 청테이프의 상태를 보니 끊어지기 일보직전이었더라고요!

아무리 공짜도 좋지만 저처럼 이렇게 무모한 행동은 하지 마세요^^
하고나니 너무 무모하고 잘못했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공짜 너무 좋아했더니 머리가 더 많이 벗겨졌네요^^

청테이프로는 안되니 따라하지마세요!

암튼 침대 매트리스는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