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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마라고 하는데 중부지방은 마른 장마라고 부를정도로 아직까지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네요!

이번에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으로 가족나들이를 하게 되었어요!
모두 결혼해서 아이들이 있다보니 당일치기로 놀러가고 하기에 마땅한곳이 없어서 가까운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가기로 했답니다.
한국민속촌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입해야되요!

한국민속촌입장권은 입장료와 자유이용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입장료가 15.000원이나 되서 살짝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런데 인근 주민들은 이렇게 자유이용권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이 있더라고요!
여기서 주의해야할점은 신분증 반드시 지참해야해요!
신분증을 확인하고 거주지에 따라 할인해줘요!
그리고 한국민속촌할인방법이 한가지 더 있는데 쿠팡이나 티몬에서 마찬가지로 자유이용권할인 프로모션을 가끔 진행해요!
저도 첨에 티몬으로 신청해서 14.500원이었는데 그날 하필 비가온다고 해서 환불하고 지역 할인이있는걸 알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했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곳이 출입구이고 오른쪽으로 보이는곳이 매표소에요!

가족들나들이다보니 20명이 훌쩍 넘네요! 앞으로 장가갈? 친구들까지 한다면 아마 30명이 될듯!

소원을 적어서 빌어보기도 했어요! 큰딸은 하늘을 날고 싶다고....

어릴때 할아버지 댁에 가면 딱 이렇게 되어있었는데... 요즘아이들은 아마 모를거에요! 그만큼 저도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

한국민속촌에 꽃거지가 유명하다는데 꽃거지내 집이 이렇게 멋지게 원룸으로 되어있네요!

우리 큰딸 꽃거지 발견하고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덥썩!

거지가 먹던 과자 냉큼 한줌 집어 먹고 도망가네요! 발빠른 우리 큰딸!
거지가 거지꺼 뺏어 먹는다고 소리치네요^^ 그래도 귀엽게 봐주시는 통큰 거지!

민속촌꽃거지 과자 빼앗아 먹은 벌로 사또앞에서 재판? 도 받았어요!  

곤장 두대! 찰싹!

가던길에 신명나는 농악놀이 한판!
예전에는 간간히 농악놀이를 들었는데 이제 한국민속촌에 와야 들을수있네요!

귀신의 집에 있는 할머니귀신!

염라대왕도 보이고 아이들은 무섭답니다.^^

신바람난 우리딸들!
간만에 가족나들이라 그런지 아주 신났어요!

초등친구들이 딸들 잘 챙겨줘서 아주 많이 수월했어요!

초등학교 친구들 이제 40대 중반으로 가고 있는데 모두 10여년 만에 한국민속촌에 와봤답니다.

궁평리 갈매기새우깡 먹이즈러 가족나들이^^

간만에 가족들과 나들이로 궁평항에 갔는데 
갈매기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왜 많을까 했더니 갈매기새우깡 먹이주느라고 
궁평항갈매기는 모두 모인듯...

저도 신나서 아이와 함께 궁평항 갈매기 새우깡 주고 왔는데 우리 대장님은 갈매기 똥이 옷에 떨어져서 ㅋㅋㅋ...

암튼 궁평리 갈매기들 배가 빵빵해서 터질듯 하더라고요!

둘째 찡찡이!
간만에 가족나들이 간다니까 신나서 엽기토끼들고 함께 나들이 간데요!

오랜만에 궁평리 궁평항 바닷바람쏘이고 있는 찡찡이!
뭘 저렇게 보고 있는걸까요?
아마도 솜사탕인듯^^

큰딸은 가족나들이 간다니까 아예 솜사탕안사주면 안간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해서 그렇게 한다고 했는데 궁평항에 꽃솜사탕을 파시는 분이 계시는데 바람 많이 불어 오을 꽃 솜사탕안팔고 있는데 지금 바람이 잠잠해서 해준다고!
제 눈에는 색소 설탕만 눈에 들어와서...
그래도 예쁘게 만들어주시고 아이들도 신나서 먹기 시작하네요!

솜사탕가격은 3.000원이였어요!

솜사탕 옆집은 지팡이 아이스크림 ㅜ,.ㅜ
간만에 가족나들이라 암말 안하고 바로 사줬어요!
궁평리는 정말 간만에 나온거라 아이들도 신나고 저도 기분좋고 오늘은 그냥 사달라는거 암소리 안하고 사줬답니다.^^

한손에 솜사탕,한손에는 지팡이 아이스크림
서로 더 먹으려고 난리 났네요!
갈매기 새우깡 먹이줄때 손으로 솜사탕을 주물럭주물럭...

궁평리 바닷바람도 다 쏘이고 이제 집으로 갈시간!
아이들은 갈매기 새우깡 먹이 주고 
솜사탕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집에 가자니까 군말없이 간다고..

궁평항 벽쪽에 날개 그림이 있어서 남들 다 찍는다는 천사 날개 포즈 한번 찰칵!

그 옆으로 생선 말린것도 팔고 새우 튀김도 팔고...

대장님이 새우 좋아하셔서 5천원에 10마리 시켰는데 새우가 아주 작아요!
그럴줄알았지만 작아도 아주 작아요!

집에와서 옷 갈아입고 이제 동네 치킨집으로 출동!
아이들과 함께 다사랑치킨집에서 대장님과 저는 치맥!
아이들은 치킨 흡입!
 

이제 치킨도 각 1마리 시켜야할때가 머지 않은듯 하네요! 식성들이 대단해서 두마리도 부족한듯^^

이렇게 간만에 가족나들이 끝~~